단정한 멸치육수의 수제비 맛이 일품(주인 어른 노령으로 문 잘 안열어요)
딱 떨어지는 멸치 육수에 잘 익은 간장으로 간을 했을 것이 분명했다. 나오며 보니 마당에 장항아리가 있었다.
육수 간을 직접 담그신 간장을 하시죠? 그랬더니 주인 할머니가 네 라고 작게 답하셨다. 우연히 한번 들렀다 너무 단정하고 깔끔한 맛에 생각이 자주 났던 수제비집이다. 문을 닫으려는 순간에 들어가 운좋게 먹을 수 있었다. 다시 양념도 김치도 맛있다. 주인 할머니 내외가 건강하셔서 오래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
진미/ 성북구 동소문로 31-3(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 300미터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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