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아침밥상 _ 한파, 냉장고가 비어간다
마트에 가면 다 있지만 제철 식재료로 밥을 차릴라치면 한겨울엔 먹을 게 단순하다. 지금 우리 집 밥상처럼. 그래도 오늘 밥상엔 친구가 만들어준 장조림도 있다.
한 겨울엔 더 잘 먹자.
#쌔비_다이어트 03
<아침>
동치미 무 네 조각을 올렸지만 한 조각만 먹었다. 조기의 염분으로 충분했기 때문이다. 밥 양을 눈에 띄게 줄이고 있다.
어제 밤 취짐 전 체중보다 600그램 감소했다. 잠도 일찍 잤고 몸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 신경을 썼더니 부종이 빠지는 듯 하다
<아침 식사>
<점심식사>
몇그람이나 될까? 다욧트 핑계로 광화문국밥에서 냉면도 국밥도 아닌 수육을 시켜 풋고추와 먹었다. 내가 생각해도 좀 변태스러운데 고기라 그런지 아직도 든든하다.
<저녁식사>
단무지 뺀 김밥, 도 짜다. 수업 들으러 가기 전에 소세지빵을 하나 사 반 먹고 집에 왔는데 수도가 얼어 멘붕이 오며 현기증이 나서 남은 반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