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잎 볶음_반찬으로 고기 먹을 때 얹어 먹어도 오케이!
녹차를 우려 차로 마신 후 남는 아름다운 녹차잎은 버리기가 미안하다. 팔팔 끓여 차로 마실 수도 있지만 살살 볶아 반찬으로 먹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법진스님께 배웠다.
아름다운 녹차잎. 우리고 나면 아주 연한 갈색 빛을 띤 초록의 녹차잎이 남는다.
이 녹차잎은 잘 달군 팬에 들기름을 넣고 볶는다. 간은 마지막에 소금으로 살짝한 후 깨소금 조금 뿌려 마무리한다.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고기를 먹을 때 얹어 먹어도 좋다.
이 녹차는 광양 정토사 법진스님께서 올해 수확해 덖은 것이다. 향고 맛도 그만 살짝 낮은 온도로 우리면 단맛도 제법 올라오는 멋진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