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쉰의 일기_ 수요일 조찬 모임을 가다
수요일 새벽 조찬 모임에 갈 때 늘 택시를 탄다. 택시는 주로 반포대교를 건넌다. 택시가 이 다리를 건널 땐 습관적으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하늘을 보았는데 오늘은 왼쪽을 보았다. 그리고 여태껏 보았던 것과 다른 하늘을 만났다. 일출 무렵의 뜨거운 하늘을. 나란 해는 지금 어디 쯤에 있는지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