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쉰의 일기_ 수요일 조찬 모임을 가다
수요일 새벽 조찬 모임에 갈 때 늘 택시를 탄다. 택시는 주로 반포대교를 건넌다. 택시가 이 다리를 건널 땐 습관적으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하늘을 보았는데 오늘은 왼쪽을 보았다. 그리고 여태껏 보았던 것과 다른 하늘을 만났다. 일출 무렵의 뜨거운 하늘을. 나란 해는 지금 어디 쯤에 있는지 궁금해졌다.
출판기획자로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을 편성준 작가와 진행하고, 문화 기획자로 의미있는 강연과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며, 연극을 보고 기록합니다. 보령에 살며 서울을 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