쌔비_식재료, 통통하고 맛 좋은 여수 알굴로 차린 한상
해마다 요맘때엔 굴을 먹는다. 통통한 알굴을 생으로, 깍두기로, 국으로.
통통한 알굴을 어딘가에 넣어 부재료로 먹긴 아깝지만 그래도 아낌없이 넣어 먹는다. 지금이 가장 맛있는 알굴은 여수 식재료를 유통하시는 오일 사장님께 구매한다.
굴이 넉넉해 아침부터 굴미역국을 끓였다. 굴깍두기는 어제 김장을 하면서 담갔다.
<미역국>
불린 미역을 폭폭 끓이고 간장으로 간을 한다. 먹기 직전에 굴을 넣고 1-2분 정도 더 끓이고 먹는다
<굴깍두기>
주요 재료: 무 1개, 굴 150그램, 미나리, 쪽파, 갓 각 50그램
김치 양념: 고춧가루 1/2컵, 대파 1 뿌리, 다진 마늘 2큰술, 생강술 1큰술, 새우젓 1/3컵, 멸치액젓 1/3컵, 배즙 3큰술
-재료 손질
무는 깍둑 썰고, 채소는 2센티 길이로 썰고, 대파 마늘 생강은 다지고 굴은 소금물에 씻어 건진다
김치 양념을 먼저 섞고, 무를 양념에 버무린 후 마지막에 굴을 넣어 살살 버무려 완성한다.
**무를 절이지 않아 국물이 많이 생겨 익혀서 밥 비벼 먹으면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