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찬 위주, 냉장고 식재료를 파먹고 지낸 4월의 밥상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남편도 저도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일하는 루틴을 잡아가는 중입니다
가급적 하루 두 끼, 대체로 아침과 저녁(약속이 있으면 점심)을 집에서 먹으려 합니다.
김치와 쌈채소는 기본, 여기에 단백질 찬이나 일품 음식을 한 가지 더 얹는 단순한 밥상입니다.
식재료를 새로 사면 보통 그 식재료가 떨어질 때까지 먹고 난 후 다음 식재료를 삽니다. 단, 이때 조리법은 다르게 합니다.
가급적 제철 식재료를 먹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식재료를 최소화하려 합니다.
냉동고엔 국물을 내는 멸치 디포리 등과 냉동 보관이 가능한 젓갈과 가루 그리고 간고등어 등 냉동 생선이 몇 마리 있지요.
4월 동안 집에서 차려 먹은 음식들입니다.
카레라이스, 생선, 채소조림, 나물 무침이 대표적이네요.
딸기국수와 바지락 봉골레는 4월에 한 번은 먹어야 하는 음식입니다.
가급적 쌈채소는 매 끼니 상에 올립니다.
계란 프라이는 기본 단백질 보충이고요.
집에선 가급적 고기를 먹지 않으려 합니다. 밖에서 먹는 것으로도 충분하거든요.
집콕의 시대가 집밥의 시대를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