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만능 식재료, 캔 토마토로 차리는 술상과 밥상

토마토 100프로로 만든 통조림을 파스타, 밥, 샥슈카, 김치찌개까지!

다떼리노 토마토 캔과 이를 이용한 토마토 밥


올리브 오일을 구매하는 나비즈에서 새로운 상품을 유통하기 시작했다. 바로 이 토마토 통조림이다. 100프로 토마토 쥬스와 알맹이로 가득찬 통조림이다. 

쥬스는 특급 호텔 조식 토마토 쥬스와 같은 맛이 났고 토마토는 다떼리노라는 품종의 작은 토마토가 그대로 들어있다. 

여간해선 통조림 제품을 사먹지 않는데 100프로 토마토라는 말에 홀려 2캔을 시험삼아 사봤다. 그리고 바로 12캔 한박스를 주문했다. 


일단 이 통조림은 순수하게 토마토 맛만 난다. 조미나 향미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캔을 따서 바로 쥬스로 마실 수도 있도 조리를 해서 먹을 수도 있다. 


내가 해본 음식은 당연히 토마토 파스타(사진이 없다), 토마토 밥, 토마토 김치찌개, 에그인헬이라 부르는 샥슈카다. 통조림을 따서 적당히 가열하거나 그냥 사용해도 되니 간편해서 좋다. 가격은 한 캔에 6500인데, 우리 집에선 한 캔으로 파스타 2인분 한번, 토마토밥 2인분 한번을 해먹었으니 4인 가족이라면 한 캔을 따면 될 것 같다. 


<밥상>

다떼리노 토마토통조림으로 만든 음식 1. 토마토파스타

2인분에 반캔

가장 보편적인 음식이다. 

1>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 토마토 캔을 넣었다. 물론 마늘 양파 없어도 된다. (판매하시는 분은 이 통조림 토마토는  20분 이상 조리하면 그 맛이 극강으로 좋아지며 소금을 넣으면 당도가 올라온다고 했다.)

2>한쪽에선 토마토 통조림을 조리고 다른 한 쪽에선 파스타를 삶는다.

3>파스타가 다 삶아졌으면 토마토를 조리는 팬에 파스타를 넣고 면수를 한두 스푼 추가해 섞는다. 

간은 소금으로 한다. 


다떼리노 토마토통조림으로 만든 음식 2. 토마토밥

2인분에 반 캔

무슨 식재료든 일단 밥에 응용할 수 있으면 난 좋다. 토마토밥 결론은? 애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할 맛

1> 쌀을 씻어 불린다.

2> 솥에 쌀을 넣고 약간의 소금을 간을 한다. 

3> 2번에 토마토 통조림에 든 쥬스와 알맹이를 넣는다(밥물양은 쥬스 양을 고려하여 좀 적게 잡아야 한다)

4> 3>번에 올리브오일을 한바퀴 두르고 밥을 한다. 

반찬이 필요없는 맛있는 밥이 된다.

밥을 할 때 올리브오일대신 버터나 들기름을 써도 좋다. 없으면 안넣어도 된다. 


사진 왼쪽은 묵은지토마토김치찌개 오른쪽은 샥슈카이다.


<술상>

다떼리노 토마토통조림으로 만든 음식 3. 토마토묵은지김치찌개

이 음식은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좋다. 김치와 토마토가 만나면 김치가 순해지면서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된다. 


1> 묵은지를 먹기 좋게 썰고 냄비에 넣은 후 올리브오일이나 식용유로 살짝 볶는다. 

2> 1>에 적당량의 토마토 통조림을 넣고 물을 붓는다(굳이 육수를 내지 않아도 된다)

3> 충분히 끓이고 부족한 간은 간장이나 소금으로 취향껏한다. 먹어보고 너무 시면 설탕을 살짝 추가한다. 그러나 나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 그냥 조금 신상태로 먹었다. 


다떼리노 토마토통조림으로 만든 음식 3. 샥슈카(에그인헬)

이 음식은 먹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다. 핵심은 달걀을 넣는다는 것


1> 양파와마늘을 올리브 오일에 볶다 캔을 따서 넣고 끓인다. 

2> 1>을 10여분 끓이다 계란을 넣는다. (사진처럼 익히고 싶으면 팬의 뚜겅을 덮고 중불 이하로 둔다. 그러나 노른자는 취향에 따라 익힌다)

3> 2>에 소금과 후추 치즈 등으로 간을 한다. 

취향에 따라 베이컨이나 소세지 등을 넣으면 한끼 식사로도 좋다. 


혹시 구매를 원하시면 이 문장을 클릭하세요. 

현재 판매처가 유통사 한 곳 뿐입니다. 

<참고로 판매처와 저는 아무 관계가 없답니다. 저는 맛있어서 소개할 뿐이죠.>

매거진의 이전글 입추 뒤 말복, 여름과 가을 사이에 먹어야 할 음식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