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판소리,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바탕>

수궁가가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어?

by 소행성 쌔비Savvy

말해 무엇하나! 입만 아프다.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는 명불허전이다.


판소리 갈라 공연, 오늘은 <수궁가>중에서 용왕의 병을 낫게할 것은 토끼 간이라며 토끼 간을 가져올 신하를 찾고 이에 별주부가 토끼를 잡아오겠다며 자원하는 대목부터 토끼와 만나는 대목까지 한 시간을 했다. 특별히 어려운 한자어는 스크린에 해석을 달아 주었다. 수궁가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처음 알았다.


판소리는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소리꾼 이자람의 공연을 꼭 보았으면 한다. 연기까지 좋아서 듣는 재미, 보는 재미, 추임새 넣는 재미까지 좋다. 공연을 볼 때 마다 내가 이자람 씨의 팬인 게 자랑스럽다. 내년엔 또 어떤 바탕을 해줄지 벌써 기대된다.


7월엔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공연 <작창>이 있다. 이 공연은 이자람 씨가 작창한 창작 판소리 중 몇 개를 공연한다.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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