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푸르름과의 대화
실행
신고
라이킷
19
댓글
4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사월나무
May 17. 2023
작은 숲
운전 길
길 옆으로 보이는 나무들
은행나무 소나무
이름도 모르는 갖가지 나무들이 한 데 다 모여
바람에 나뭇잎을 팔랑팔랑거리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더운 날인데 바람이 이리 많이 불었나
걸을 땐 모르다가도
나뭇잎에서 보이는 산들바람
높이 툭 튀어나온 소나무도 슬슬 움직이는 게
우리 아들 자고 일어나면
머리에 짓는 까치집 같네
가만히 나무들 공연을 보고 있자니
숲에 가고 싶어진다
keyword
나뭇잎
바람
나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