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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OO Oct 18. 2021

뼈를 때려 현타를 맞아보자

"왜 내가 욕심내는 사람들이 나와 일하지 않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든다면.. 보통은 그런 이들은 다른 이들도 탐내니 같이 일하기 어려운 게 당연한 거.


그러나 "왜 내가 탐내는 사람들이 내게 1도 관심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면? "왜 내 말이 '씨도 안 먹힐까?'"하는 생각이 든다면? "왜 나와 같이 일하고 싶다고 따르는 이가 없을까? 심지어 막내 하나도 안 따라올까?" 한다면? "왜 내가 탐내는 곳에선 날 찾지 않을까?" 한다면? "왜 내가 이렇게 하는데 저 사람에게서 돌아오는 게 없을까?" 한다면? "왜 사람들이 나를 못 알아보는 걸까?" 하는 기분이 든다면? "왜 내가 말하기 전에 먼저 얘길 안 해주는 걸까?" 한다면?


이 모든 질문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대체 왜?!" 한다면?

간단하다.

그냥 내가 매력 없는 거.

아니면 필요가 없거나. (그래도 매력이 터지면 필요 없어도 인간적으로 찾더라는)

그게 실력이든 경력이든 똑똑함이든 이미지든, 그리고 인간적 매력이든 말이다. 매력이란 내가 뿌린다고 주입시킬 수 있는 게 아니라 나를 알아보고 상대가 찾아오도록 만드는 거.


남에게 어떻게 해야 잘 보이고 인정받을까가 아니라 자신에게 성의 있는 사람이 되어 내실을 다져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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