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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부 Anbu Aug 02. 2018

004. 인터뷰1 (Interview1)


“여기 의자에 앉으세요.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는…”

“에밀리 양이시죠. 세상의 신기한 일들을 취재해서 영상을 만들어 올리시고요.”


에밀리는 인터넷 기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오늘 저의 인터뷰를 촬영할 예정입니다.

먼저 악수를 청하는 에밀리에게 반갑게 저도 손을 내밀었습니다.


“먼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오셨나 봐요, 저도 뵙게 되어서 영광이에요. 퍼슨 씨.”


실은 “그게 아니라…”라고 대답하고 싶었지만 제게 남은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에밀리를 보며

고개만 까딱이고는 방 안 가운데 마련된 의자에 앉았습니다.


촬영을 도와주실 다른 한 분의 이름은 칼이라고 합니다.

에밀리와 칼은 분주히 남은 준비를 하고 있었고 저는 조금 걱정되는 마음으로 의자에 앉아

인터뷰 시간을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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