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인파속
네가 있고
내가 있고
사람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고
그리움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고
그리움을 그리워하는 그리움이 있고
어쩌면 천년전 그렇게 내 곁을 스쳐갔을
바람한자락으로 깃든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