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서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당신'이다

그 깊고 따뜻한 감촉을

by 윤슬작가

다른 사람의 뒷모습에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앞모습과 다르게 쓸쓸함이 잔뜩 묻은 그 모습을 위로해 준 적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은 어떠한가?

살아오면서 당신의 뒷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의 영혼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살펴본 적이 있는가?


글쓰기, '영혼과의 만남'이며, '당신의 뒷모습'과의 만남이며,

‘당신의 그림자’를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글쓰기의 가장 큰 수혜자가 바로 ‘당신’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지금껏 만나지 못했던 '당신의 뒷모습'을 보게 될 것이며,

당신에게도 ‘길고 긴 그림자가 있었다.’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기까지 참 잘 살아왔구나.’라는 사실에 또한 감사하게 될 것이다.

동시에 ‘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말의 깊이도 느끼게 될 것이다.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스스로,

'당신의 인생'을 토닥이는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깊고 따뜻한 감촉을.


by 윤슬누리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글쓰기는 '통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