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글쓰기는 ‘육지’와 ‘섬’을 이어주고,
'섬'과 '섬'을 이어주는 통로이다.
'머리'와 '가슴'을 이어주고,
'가슴'과 '다리'를 이어주는 통로이다.
시간적으로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현재'와 '미래'를 이어준다.
경험한 것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것들을 위해 '의미'를 만들어준다.
글쓰기는 지금 당신이 버티고 서 있는 이유,
밀어내는 사람을 굳이 부여잡고 있는 이유,
잊고 싶은데 잊어지지 않는 이유를 살펴
그곳으로, 그 사람 곁으로 당신을 데려갈 것이다.
동시에 정면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게 할 것이다.
그러니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레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글쓰기. 본질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by 윤슬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