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
글은 ‘풍경을 바꿔주는 힘’이 있다.
글은 세상을 구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함이 아니다.
글은 인류를 구하고, 세계평화를 구축하기 위함이 아니다.
글은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게 만들고,
듣지 못한 것을 들을 수 있게 하는 ‘자잘함’을 추구한다.
그러므로 글을 쓰는 사람은
관찰하게 해 주고, 간격을 느끼게 해 주고, 새로운 풍경을 만나게 해야 한다.
어떻게 관계 맺어져 있는지, 연관성이 있는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대단한 것인지, 거창한 것인지.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름’을 만들어주거나, ‘느낌’을 얻을 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다.
새로운 풍경을 만나게 해주거나 새로운 느낌을 가지게 해주는 것,
글을 쓰는 당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by 윤슬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