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매력

순간을 아름답게 채우는 힘

by 윤슬작가

한달음에 달려와 당신품에 달려오는 글이 있고,

필름 돌아가는 소리에 놀라 뒷걸음질 치다가 낯익은 장면에 한 걸음씩 다가가게 만드는 글도 있다.

아무 상관없는 배경인데, 마치 아버지의 뒷모습처럼 깊고 짙게 드리우는 글도 있고

새끼 소를 떠나보낸 어미소의 한처럼 가슴을 못질하는 글이 있다.


호기심에 한발.

두려움에 한발.

감사함에 한발.

미안함에 한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삶 속으로 한발, 한발, 더 내딛게 하는 힘.

바로 글의 매력이다.

아닌 듯이, 그런 듯이, '순간'을 아름답게 채우게 하는 힘.

바로 글의 매력이다.


writen by 윤슬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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