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도 연습으로 나아진다
글을 쓰는 순간에만 살아있다고, '깨어있는 글'이 나오는 게 아니다.
글을 쓰는 순간에만 노래한다고, '노래하는 글'이 나오는 게 아니다.
매 순간 깨어있고, 노래할 수 있어야 한다.
글을 쓰는 사람은 '순간'을 진짜로 살아야 한다.
조금 섬세하고, 조금 예민한 사람에게 유리하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섬세하기 때문에 보이지만, 갇혀버릴 수 있고.
예민하기 때문에 들리지만, 묻혀버릴 수 있다.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라는 말처럼, 감각도 연습으로 나아진다.
손가락을 깨물리면 아프고, 발등을 찍히면 속상하다.
그 아픔과 속상함에 '감각'을 집중해보자.
그 아픔과 속상함에 '의식'을 모아보자.
감각을 되살려보자.
의식을 되살려보자.
매 순간, 순간을 '진짜'로 살아보자.
writen by 윤슬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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