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사랑하는 새로운 방법

그 무엇도 '삶' 그자체보다 먼저일 수는 없다

by 윤슬작가

글을 쓰기 위해, 세상과 단절하거나 고립될 필요는 없다.

글을 쓰기 위해, 모든 것을 떠나 산속으로 들어갈 필요도 없다.

오히려 ‘산’이 오히려 ‘삶’ 속으로 더 깊이 들어어가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식탁을 차리는 일상,

새벽밥을 먹고 직장으로 달려가는 일상,

혹은 '이 곳만 아니라면'이라는 생각,

그들에게서 벗어나야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일상성'을 벗어났을 때, ‘완벽함’이 나온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삶은 '고요한 밤'이 아니라 '질퍽한 밥'과 닮아있다.

글은 ‘세상에 대한 당신의 시선’이며, ‘타인에 대한 당신의 태도’이다.

글쓰기는 삶을 껴안는 방법이며, 동시에 삶을 사랑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그 무엇도 '삶' 자체보다 먼저일 수는 없다.


writen by 윤슬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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