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는 대상은 하나인데, 글은 모두 제각각이다
세상과 사람을 기록하다
글을 쓰기 위해, 세상의 지식을 연구하는 학자,
혹은 수많은 책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사서가 될 필요는 없다.
약력이나 경력, 혹은 글쓰기 실력을 고민할 필요도 없다.
글쓰기는 ‘세상’을 기록하고 ‘사람’을 기록하는 일이다.
똑같은 장소에서 글을 써도 다른 글이 나온다.
똑같은 사람을 만나도 다른 느낌의 글이 나온다.
바라보는 대상은 하나인데, 글은 모두 제각각이다.
각각의 숨결이 있고, 또 각각의 호흡이 있음이다.
글에는 ‘글을 쓰는 사람’이 들어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과 ‘사람을 바라보는 세상’이 함께 공존하며,
서로의 것을 나누는 과정이 바로 글쓰기이다.
글쓰기, 세상을 발견하고 사람을 기록하는 일이다.
당신이 경험한 ‘세상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당신이 만난 사람들의 삶'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일이다.
글쓰기, 당신이 만난 세상과 사람들.
그들을 위한 행진곡이다.
by 윤슬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