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춘프카 Oct 12. 2021

주 5일제처럼 쓰고 있다

1. 쓰는 습관도 언제부턴가 주 5일제처럼 하고 있다. 주말에도 충분히 쓸 수 있는데, 좀처럼 어렵다. 왜 어렵지, 하고 한참 생각해 봤는데,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매일 가볍게 꾸준히 쓸 수 있도록, 기존 발행글과 결이 다른 일기를 꾸준히 쓰기로 했다. 


'기록이 쌓이면 내가 된다'라는 카피처럼, 잔상과 장면, 음악, 영화, 사람, 사랑, 가족, 공부, 성장 과정을 낱낱이 기록해야겠다. 


2. 개인 저서 출간을 앞두고 책 제목도 정했다. 그 하단 밑에 소제목으로 '춘프카 수필집'이라고 써뒀는데, 고민하고 있다. 같은 의미일 수도 있지만, '산문집'이 더 나을지 하고. 이럴 땐 사전이 필요하다.


산문 : 운율이나 음절의 수 등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쓴 글 
수필 :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 따위를 일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기술한 산문 형식의 글, 영어로 하면 essay.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라는 반복 해서 등장한다. 

어떤 것이 내 글의 결과 더 맞을까? 

드문드문 고민하고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단 하나의 욕구, 끄적거리는 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