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시킵니다.
도파민은 쾌락을 느끼게 하죠.
담배 중독자들은 이 쾌락에서 못 빠져나오는 겁니다.
그러나 저는 흡연가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스탱크 트럭으로 독가스를 살포하면 범죄일까요?
당연히 그렇습니다.
그런데, 왜 담배는 불법이 아닐까요?
양이 적기만 하면 독가스가 아닙니까?
그럼 욕을 한번 한 사람은 욕한 게 아니고,
여러 번 사람만 욕한 겁니까?
저는 담배 금지법 시행을 주창하겠습니다.
담배 회사들의 압력은 두렵지 않습니다.
진짜 무서운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서
담배 유통이나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대중들의 뇌를 망치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겁니다.
왜냐고요?
담배에 대해 잘 아니까요.
너무 딴 얘기 했네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렇다면, 담배는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시상하부를 갈아끼워야 할까요?
음... 사실 이렇게까지 해야 될 정도로 현대 사회 사람들은 담배 끊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지 않으려는 것보다 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때문에 무작정 담배를 끊으라고 하면 끊기 힘들어하는 것이죠.
은단...
초콜릿, 과자...
이런 군것질로 빠지는 건,
도파민이 더 이상 분비되지 않아
공허해져서 이 공허함을 채우려는 것이죠.
인간은 철저하게 뇌의 영향을 받습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서도 이 뇌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죠.
단지 의지만으로 끊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군것질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담배보다는 나은 음식이라면 말이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담배가 우리 뇌를 망가뜨려,
집중력, 기억력 등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직시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