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 행위의 근거, 그 심오한 실체
우리가 무언가를 원할 때, 진정으로 욕망할 때 도파민이 분비된다.
뭔가가 일어나기를 기대할 때 나오는 호르몬이 도파민인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어떤 목표를 원하게 된다면 도파민 분비가 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 이 자극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세상에 충족이란건 없습니다.
뭐하나만 알고 살 수 없죠.
한 달 내내, 맛있는 같은 음식 먹고 충족이 되나요?
아니죠, 질려서 더 맛있고 더 자극적인걸 찾죠.
충족은 있을 수 없죠. 계속 새로운 자극을 찾지않는 사람은 없죠.
만일 충족이 있다면 세상의 발달은 없죠.
세상의 이치는 모두 적용됩니다.'
도파민의 원리를 제대로 파악한 사람이다.
조지 워싱턴 대학의 교수인 대니얼 리버먼 박사의 저서 '도파민형 인간'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도파민 작용에 의한 흥분은 영원하지 않다. 결국 미래가 현재가 되기 때문이다. 그 시점에서 도파민은 할 일을 모두 끝내고 실망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