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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pcorn and Whisky May 13. 2024

Poor Things / 가여운 것들

Quick Movie Review

드디어 봤습니다. 재밌더군요.
Bullet point 형식의 퀵 리뷰 올려 봅니다.

한줄평 : 어찌 보면 우리 모두는 그저 이 세상을 배워 나가는 아름다운 머저리(beautiful retard)가 아닐까?

- 엠마 스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받을만 했습니다.
- 타 배우들 연기도 일품이었습니다.
- 저변에 심오한 철학적인 주제가 깔려 있습니다. 베이스가 비극인 프랑켄슈타인을 살짝 희극화 한 느낌?
- 렌즈가 수시로 바뀝니다. 특정 시선을 대변할 듯 한데 더 전문가 분들은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캐 보면 흥미로울 듯 합니다.
- 색의 변화도 흥미롭습니다. 흑백으로 시작하여 무지개 색의 역순으로 톤이 바뀌어 나갑니다. 블루 계열 - 초록 - 노랑 - 주황 - 빨강
- 색과 더불어 미장센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소 현실적인 기괴환 비주얼과 아이러니 하게 대비 되며 중화 시키는 느낌이랄까요?

안 보신 분들 강추 합니다.

'Till nex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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