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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멀더와 스컬리 Sep 10. 2021

엄마의 배가 아픈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똥꿍이/육아일기/일곱살/딸/어록

환절기 몸살이 오고

며칠 째 배가 사르르 아팠다


잠자리에 누워

배 아파

자꾸만 배가 사르르 아프네

혼잣말을 했더니


 똥꿍이가 하는 말


엄마의 배가 왜 아픈지
알 것 같아요


엄마 마음에 있던 글이
배로 내려가서
엄마 배에 글이 가득 차서
그런 것 같아요



요즘 들어

글이 써지지 않아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는데

눈치챈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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