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꿍꿍/육아일기/열한살/아들/어록
우리 집엔
자칭 허그 좀비 둘이 살고 있다.
눈뜨면 허그
이불 개고 허그
밥 먹기 전 허그
양치하고 허그
놀고 나서 허그
청소하고 허그
씻고 나서 허그
자기 전에 허그
으~~~~~~~
허그 좀비들~~~~
엄만 바쁘다고~~~
저리 비켜~~~
엄마는
밥하러 가야 해
설거지해야 해
청소해야 해.
빨래해야 해.
매번 할 일을 핑계로 뿌리치는 엄마인데...
오늘 아침 자고 일어나서 끙끙대는 아이에게
"어디 아파?"
했더니
"아뇨, 아픈데 없어요."
엄마, 제가 왜 잘 안 아프고
건강한지 아세요?
엄마가 귀찮지만
매일 안아줘서 그래요. (허그~)
헉~~~~~~~~~~~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