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일기/일상/남편/어록/말장난
방에 있는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다
"김밥 세 장 사 왔어요"
찰떡같이 알아들은 남편은 대답했다
"대령하라"
겁을 상실한 남편에게 당당하게 말했다
"예이~~ 방으로 대령할깝쇼? 나으리~"
"그리하라"
"예~~~ 이~~"
어제오늘 허리 아픈 '나으리' 대접하기 미션 완료!
허리는 얼른 '나으리'
세상에 둘도 없는 의리파 나는 '나으리'
#접시따윈필요없다
#한잔남은콜라는내가마신다
#이건오늘의글감이다
#힝~요건 몰랐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