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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멀더와 스컬리 Sep 06. 2022

양치 전쟁

똥꿍이와 똥꿍꿍/여덟살/딸/열두살/아들/남매일기/육아일기

간식을 먹고 함께 양치하러 가는 아이들

무슨 놀이 시간이라도 되는 듯

시끌벅적 까불까불

양치를 하는 건지

장난만 치다가 오는 건지

...

"지금부터 2분간 다시 양치해!"

"다시 2분!"

'이러다간 정말 치아가 남아나지 않겠군.'


"둘이 따로 양치해!"

아쉬운 듯 욕실을 나오며 주고받는 말


똥꿍이 : "안녕, 로미오~"
똥꿍꿍 : "안녕, 줄리엣~"


으구~~~~~~

귀여워서 참는다.

오늘도 내가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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