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십대들의 시간
남매일기/열살/딸/열네살/아들/일상/어록
저녁식사를 마치고
네 식구 둘러앉아
수박을 한 조각씩 나눠먹는데
딸아이가 아빠에게 물었다.
딸 : 아빠, 요즘 날짜가 왜 이렇게 빨리 가요?
아빠 : 글쎄... 왜 그럴까?
딸 : 4월 지나고 5월 되고,
5월 지나고 또 금방 6월이에요.
그 말을 들은 오빠가 제법 진지한 말투로
동생에게 말했다.
"나이가 들어서 그래."
열 살 초딩의 시간도
열네 살 중딩의 시간도 빠르게 가는구나.
- 엄마 생각 -
나이 참 많이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