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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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멀더와 스컬리

등교로 바쁜 아침

아들은 후다닥

샤워를 하고 나왔고

잠시 후 딸이 화장실을 다녀왔다.


그러고 나서

딸은

이상한 조교 목소리를 내면서

오빠에게 말했다.


“도대체 360도 회전하며

샤워를 해야 하는 겁니까?!

변기에 물이 다 튀었습니다! “


그 말을 들은 오빠는

또 이상한 아기 목소리를 내며

동생에게 답했다.


“어, 미안해.

내가 이번 여름에 워터파크를

못 간 게 한이 되어서... “


주거니 받거니

실없는 소리를 하고는

킥킥대며

웃는 녀석들


다음에도

한 놈은 또 샤워하며 물을 튀기겠고

또 한 놈은 물이 튀었다고

다시 잔소리를 하겠지만


다툼 없는 아침이라

아름다운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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