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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흥식 Jun 15. 2018

하품할 때 턱에서 딱 소리가 난다고요?

턱관절 장애 예방하는 턱관절운동

졸린 오전입니다. 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몰려오는 잠은 쉬이 떨어지지를 않는데요. 비몽사몽 한 상태에서 하품을 했을 때 턱에서 딱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셨나요? 


하품을 할 때처럼 입을 크게 벌리거나 다물 때 딱딱 거리는 소리와 함께 턱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바로 턱관절장애라고 하는데요. 턱관절장애는 인구 3~4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는 매우 흔환 질환이지만 방치할 경우 손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르기도 합니다. 


턱관절이 심각하게 손상되기 전에,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턱관절장애 자가진단


✔ 입을 벌리고 다물 때 턱에서 소리가 난다

✔ 식사를 하고 난 뒤, 턱이 피곤하다고 느낀다

✔ 얼굴, 뺨, 턱, 목, 관자놀이에 통증이 있다.

✔ 원하는 만큼 입을 벌리지 못한다.

✔ 입이 휘어져서 벌어진다.

✔ 턱을 오래 벌리고 있기 힘들다.

✔ 하품하다 턱이 빠진 적이 있다. 


턱관절 장애 원인은?


얼굴에 있는 유일한 관절이 바로 턱관절인데요. 우리가 입을 벌리면서 움직이는 턱 부분의 관절 전체를 턱관절이라고 부릅니다. 턱관절장애란 이 부분에서 나타나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데요. 원인은 뭘까요? 


이갈이 / 저작습관 / 스트레스


이갈이 / 이 악물기는 그 강도는 약 50kg의 압력에 해당할 정도로 센 힘으로 이뤄집니다. 이 경우 이가 마모되는 등의 치아 손상도 일으키지만 더 심각한 부분은 바로 턱입니다. 턱관절은 하루에 수천번씩 운동하는 기관이기에 쉽게 망가지지 않지만, 한 번 망가지면 치료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턱관절 장애 어떤 검사로 알 수 있을까요?


1 치아 마모도 검사

2 턱관절 움직임 검사


턱관절은 미묘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의지대로 고칠 수 없고 평소에 통증을 인지하기도 쉽지 않지요. 그래서 치아를 보며 턱관절장애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턱관절에 무리가 가는 이 악물기, 이갈이 등을 하면 치아에 족적을 남기는데요. 치아 아랫부분이 많이 닳아서 일자로 되어있고, 송곳니의 모양이 날카롭지 않고 뭉툭하다면 턱관절장애 증상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또, 입을 벌렸다 다물며 턱관절 움직임 검사를 해봅니다. 턱에 있는 디스크가 정위치를 이탈한 경우에는 입이 한쪽으로 쏠려서 벌어지거나 입을 벌릴 때 턱이 걸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에도 초기에 치료를 해서 많은 이탈을 방지해주시는 게 좋아요. 


턱관절장애 예방할 수 있는 운동은?


턱관절은 목, 어깨와 모두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혈류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턱 당기기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다음 턱을 등 쪽으로 쭉 당겨줍니다. 흔히 '투턱'을 만드는 것처럼 말이죠. 

2 턱관절 회전운동

귀 아래, 턱 윗부분 움푹한 곳에 손가락을 댑니다. 이 상태에서 입을 천천히 벌렸다가 다무는 것을 반복합니다. 턱관절이 늘어날 수 있는 범위를 더욱 넓게 합니다.

3 혀를 입천장에 대기 

혀를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것도 턱관절에 안 좋은 습관입니다. 평소에 혀를 입천장에 살짝 대고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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