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화분 사이 난꽃 활짝
창문 밖에서 기웃기웃
발코니로 나가야 마주 보기에
멋진 난꽃 보아주지 않아
얼마나 서러울지 가슴 아려서
거실로 이사 가고 싶어 한다니
난 사랑 님 손길로 안아 와서는
거실 탁자에 올라온 난
바라보며 미소 주어 고맙다고
아름답고 청초한 너의 모습
은은한 난향 집안 가득 채워
무더위도 잊고 행복해하며
내 마음에
풍선 달아 두둥실 띠우고
난꽃 부자ㅡ라고 크게 쓴다.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