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억수 비
어제 종일 동이로 들어 붓더니
아직은 잠잠 쉬는 시간 같아
얼마나 힘이 셋나 둘러보러
탄천가에 도착하니
넓은 천을 가득 채운 황토색 물길
도도하게 흐르며 외치고 있다
황하가 따로있나
황토 물 가득채워 무겁게 흐르면
그곳이 바로 황하
탄천의 이름 오늘은 개명한다
오늘의 이름은 황하라고
큰소리로 외치고 있다
그래
네 말이 맞다
오늘의 탄천은 황하야.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