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파란 여행
선생 김봉두를 찾아서
by
한명화
Sep 30. 2018
왜인지
오래 전 순수한 정취
그대로일 것 같아서
선생 김봉두 촬영지를 찾아서
꼬부랑 꼬부랑 고갯 길
가고 또 가고
두번은 가기 힘들것 같은 그 길에
까맣게 잊혀져가던
상여집도 만나고
연리지도 만나고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길 끝
동강의 맑은 물 흐르는 다리 건너
오지않는 손님 기다리다 지친 가게?
빈집들이 사위어 울음 울고
작은 학교는 굳게 문 걸어 놓고
오랜 고갯길 넘어온 손 거부하고 있다
무너져 내린 어쩌면 향수
위로하는 동강의 물줄기 따라
기암괴석 품은 높다란 병풍 산 봉우리
돌아보니
나는 변해 가면서
고향은 변하지 말아달라는
사고의 각을
돌려야겠어
.
keyword
연리지
동강
감성
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팔로워
799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내소사에는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