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깊숙한 시골마을
소문이 파다해서
찾아와 돌아보는 작으마한 정원은
따뜻한 인사로 맞이하던 주인
어릴적 꾸던 꿈 펼쳐보려
동화 속 이야기를 소품화했나보다
아기자기 멋스런 소나무들
앙증스런 꼬마동물 행복한 이야기
따끈한 대추차 한잔 청해
전경 잘 보이는 탁자에 앉아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 끌어오니
보이는 모두가 아름답기도
한잔의 차 손에 든 채 사색하고있는
긴 머리 그녀도 풍경 속 그림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풍경 펼쳐진 작은 정원 탁자에
희끗희끗 은발 바람에 날리며
따끈한 대추차 손에 들고 마주앉은
세월 담은 부부도 풍경 속 그림
가을
아름다운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