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by 한명화

새벽

아직 빛 오시기전

하얀 첫눈 소리없이 살며시 찾아와


길가

추위에 떨며 울먹이는 낙엽

가만가만 다독이는 하얀손길


낙엽 슬며시 몸 내어 주고

하얀 첫눈 포근하게 이불 자락 펼친다

사랑

그 아름다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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