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매서운 찬바람 불어오는데
마른 갈대 멋스러운 병풍 되어
겨울바람 심술 방패 되어주는
호수공원 야외 널따란 마루
햇살 내려와 앉은 긴 의자엔
작은 방석 두 개 위에 커피 두 잔
두 개의 긴 그림자 겨울 즐기는
햇살 따스한 2월의 오후
자연이 그저 주는 멋진 선물.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