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부채질

by 한명화

숲길 돌아 푸른 솔 곁에

연록잎새 당당하게 펼쳐놓고

진분홍 철쭉 꽃 피었다

소나무 기둥에도 기대고 피었다

풋풋한 너의 모습 아름답구나


그래

빛나는 청춘이다

싱그러운 푸른 잎에 거침없는 아름다움

뉘라서 아니 곱다 말할까 보냐

행여 백발 가까이 다가 올라

부채질로 오지 않게 쫒으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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