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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께
고맙다
by
한명화
Jun 2. 2019
올해는 소식 없나
기다렸는데
정성 담는 손길이
애가 탔는데
하얀 꽃잎 길게 늘어뜨리고
가녀린 손짓으로 인사 보내며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왔구나
기다리는 마음 애태울까
사랑의 손길 기억하며
더딘 걸음 재촉하며 찾아왔구나
고맙다 문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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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사랑
감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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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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