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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께
연
by
한명화
Jul 3. 2019
그 이름 만으로도
왜 인지
맑고 순수한 고움 담아 내게 줄 것 같은
그대 연꽃이여
그대 머믄 그곳은 포용의 터
커다란 함지박이
궁이
되었구나
애잔한 아름다움
발길 붙드는
그대 연꽃이여
고운 그대 미소에
은발 섞인 머릿결 쓸어 넘기는
마음은 소녀
눈길
머물며
감사의 물결 일렁인다
잔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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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감사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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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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