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조형물 메시지

by 한명화

2020년 쥐의 해

공원길에 앉아있는 조형

넉넉하고 편안한 소의 모습

승리의 미소 짓는 소 옆의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미소

미안함 전하는 듯 어설픈 미소


조형물이 전하는 메시지에

가만히 귀 기울이며 들어본다

내 힘으로 어렵고 버겁다고

요령 피워 얻은 결실 위에는

잊혀지지 않는 비웃음거리

바른 길로 정당하게 얻은 결실은

긴 날들 존경의 말 줄 세우리니

세상사

울퉁불퉁 험한 길 걷다가

외롭고 힘겨워 비틀댈 때

손짓하는 어둠의 길 떨쳐내고

불끈 힘 한번 주고 굳은 의지 앞세워

바른길로 천천히 걷다 보면

밝은 빛줄기 찾을 것이라고

글 속에 큰 외침 담아본다

12간지 이야기속 되세겨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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