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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께
겨울 호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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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Jan 6. 2020
겨울 호수는 살얼음인데
겨울바람 막아줄 마른 갈대 옆
청둥오리 옹기종기
짝을 지어
안
부 인사
나누느라 시끌시끌
어젯밤엔 많이 추웠다며
오늘도 찬 바람 매섭게 불고
호수는 얼음놀이 시작했는데
마른 갈대 바람막이 너무 고맙다며
새해 인사 나누느라 꽥 꽥 꽥 꽥
마른 갈대 고맙다고 꽥 꽥 꽥 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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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
갈대
겨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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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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