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사랑을 위하여

by 한명화

안개

뽀얀 옷자락으로

호수 포근히 안고서

깊은 사랑에 빠져있는데

사랑 방해꾼 되어

밤새

호수 지키는 가로등 얄미운가 보다

빛 발하지 못하게

안개 보자기 씌워 놓은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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