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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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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Feb 24. 2020

그저 살았던 일상이었는데

그저 살았던 일상이었는데

감사한 줄 모르고 살았는데

요사이

그저 살았던 일상이

이처럼 간절한 바램이라니


반가운 만남이 두려움 되어

내밀었던 손 뒤로 감추고

코로나19 전파자인지

의심의 눈으로 경계하면서

하얀 마스크 꼭꼭 눌러쓰고

안부 인사도 조심 또 조심


속히

어이없는 이 상황 벗어나서

다시

만남이 행복한 그날이 오기를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이겨내리라

우리 모두의 간절한 바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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