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불렀구나

by 한명화

도시는 잠들지 못하고

별빛을 보내고


까만 하늘 가르는

인간의 새가 빛을 보내며

날고있는데


창 밖 세상 함께하던

숨소리 향해

상긋한 부름있어 눈길 가보니

연 연둣빛깔 꽃님들이네


어쩜 이리 맑음일까

어쩜 이리 고운향기일까

하늘 향한 꽃대 기둥삼아

한밤의 아리아 들려주는

장대 키에 숨어핀

산세베리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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