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by 한명화

여린 어깨 들먹이는 안타까움에

울먹이는 흐린 하늘 마주하며

생을 함께한 사랑 이별하고 있다


부둥켜안은 가슴 열어 놓고

보내는 아픈 마음 눈물 보일까

담담한 척 이별하고 있다


곁에서 지켜보던 선배 한마디

보내고 나면 못 살 것 같지만

세월 지나니 살아지더라고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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