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간다
by
한명화
Nov 16. 2020
가을이 간다
세월 앃인 그녀들의 뒷모습 따라서
가을이 간다
추수 끝나고 텅 빈 논 쓸쓸함 따라
가을이 간다
억새
바람결에
부르는
슬픈노래 따라
가을이 간다
호수 건너 산등선 사라진 단풍 뒤 따라
하얀 계절 발자국 소리 가까이 들려와
아쉬움 끌어안고 가을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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