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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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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Apr 26. 2021

정선 조양강변의 야경

정선아리랑장터  주차장 강변야경

조양강 물가 어둠 내리니

강가 무대 열고 빛의 공연하려고

강물 기다랗게 불기둥 세우는데

둥근 달님 빙그레 내려다본다


조양강 소리 없이 흐르면서

불기둥 어루만지며 쓰담쓰담

예쁘다 아름답다 칭찬하며

강가의 길손에게 기쁨 주라 한다


어둠의 날개는 누리를 감싸고

불빛 기둥은 강물을 빛내고

강가를 빛내는 아름다운 야경은

길손의 마음에 행복을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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