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기다릴께
봉숭아 꽃 보며
by
한명화
Jun 25. 2021
화단 한 곁에 봉숭아 피었다
핑크빛 봉숭아
꽃
빨간 봉숭아
꽃
날 보며 수줍은 미소 발그레
어떻게 하지?
발걸음 멈추고 얌체 갈등
꽃잎이랑 이파리도 한 움큼 딸까?
새끼손톱 빨갛게 물들여보게
내 마음 들켜 버렸나?
바람결에 살랑살랑 손을 흔들며
아직은 그리마라 속삭인다
곱고 예쁜 모습 자랑 다 못했다며
살랑이는 꽃 보며 따라온 풍경 하나
마당가 꽃밭에 자매들 모여 앉아
손가락 내밀며 봉숭아 꽃물들이던
그리운 고향집 여름밤 펼쳐있다.
keyword
새끼손톱
고향
꽃
27
댓글
4
댓글
4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팔로워
865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부여받은 재능이 다 달라서
아침 맞이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