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기다릴께
실행
신고
라이킷
17
댓글
4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한명화
Jul 02. 2021
접씨 꽃 앞에서
아파트 화단에
접씨
꽃 활짝
누구의 손길 입혀 저리 고울까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보며
가슴 아린 사랑 잔잔하게
담아낸
어느 시인님의
싯
구 스친다
ㅡ
이제 또 한 번의 저무는 밤을
이 어둠이 다하고
새로운 새벽이 오는 순간까지
나는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 곁에서 영원히 있습니다ㅡ
해 질 녘
접씨꽃 핀 화단 옆 지나다가
너무 예뻐 그냥 갈 수 없어서
걸음 잡혀 셔터를 누르고 있다
지나치면 무심하다
슬퍼할
것 같아서.
keyword
시인의사랑
꽃
아파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