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지리산 할매

by 한명화

산을 업고 살다 보니

등이 휘어버렸나


산천은 변함없는데

나는 백발이로세


해 놓은 일 없는데

세월은 언제 가버렸나


지리산 할머니 넋두리 속

쓰고 싶다는 싯구 가득하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발코니  화분에서?